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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일상·생각

코로나는 진행중..대형 마트 시식 코너 재개! 나만 불편한가?

동네 작은 마트에서 주로 장을 보다가

오늘 대형 마트인 트레이더스에 다녀왔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지?

이곳저곳에서 시식을 진행하고 있는 게 아닌가..!

사람들은 마스크를 내리고 시식을 했다.

먹자마자 바로 마스크를 올리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일하는 분과 맛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오 마이 갓.

코로나가 아직 진행 중이고

심지어 최근 다시 확진자가 세 자릿수가 되면서

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마트에서는 마스크를 내려야만 하는

시식 마케팅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니..!

 

물론 기업 입장에서는 판매를 위해서 시식 마케팅을

놓지 못하는 부분인 건 이해한다.

그리고 시식 자체도 개인의 선택인 것도 이해한다.

또한 관련 업무를 하는 분들의 생계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대형 마트 시식 업무를 중단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 시식은 정말..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ㅠㅠ

 

마스크를 꼭 쓰고 입장해야 하고

곳곳에 손 소독제도 잘 배치되어 있는 건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정말 위험할 수 있는

이런 부분을 더 신경 써야 하는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들지만

나를 위해서, 그리고 타인을 위해서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코로나니까.

 

당분간 대형 마트 방문은 자제를 해야겠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