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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일상·생각

코로나 집콕&외출 일상 - 라스커피 / 친정 엄마 반찬 / 멕시카나 / 트와이닝 얼그레이

황금연휴 기간에

남편과 소박하게 동네 카페 방문!

라스 커피 LAS COFFEE

예전에 와보고 싶었는데

문을 닫아서 다음에 와야지 했던 카페.

 

커피 맛도 좋고

바닐라 다쿠아즈도 정말 맛있었다:)

생각보다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했던 카페.

 

연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직도 조금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코로나가 조금씩 잠잠해지는 듯!

 

날씨가 더워지니까

마스크 쓰고 다니는 게 힘들긴 하다.

그래도

손도 더 열심히 닦고

마스크도 잘 쓰고 다녀야지..!

 

친정 엄마의 반찬들.

 

결혼하고 나서는

사위가 좋아하는 반찬까지 만들어주시는 엄마.

 

해드린 것도 많이 없는데

항상 이렇게 받기만 해서 죄송스럽다.

 

부모님의 깊고 깊은 그 마음을

내가 어떻게 감히 헤아릴 수 있을까..

 

결혼 후 더 생각하게 되고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찡한 부모님.

 

다음 주, 오랜만에 하는 가족 식사 자리에서

더 많이 웃게 해 드려야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엔

남편과 멕시카나 치킨을ㅎㅎ

양념 반 후라이드 반 그리고 치즈볼까지!

 

정신없이 먹고

소화시키면서 부부의 세계를!

부부의 세계 보면서 소화가 아니라

체할 뻔...... 정말 알 수 없는 부부의 세계다.

 

커피보다 차를 좋아하는 남편

커피를 많이 마신 날엔

나도 트와이닝 얼그레이를:)

 

차와 함께 읽고 있는 책은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지난번에 서점에서 구매했다.

매우 매우 두꺼운 책이지만,

경제 공부를 다시 해보려고 구매했다.

대학생 때 거시경제학, 미시경제학 수업을 듣던

풋풋했던 그때가 떠올랐다ㅎㅎ

 

하나씩 관심 있는 것들을

그리고 나와 우리의 삶에 도움되는 것들을

배워나가는 요즘이 행복하다.

 

이 모든 것들이 내 삶의 한 부분이 되어

언젠가 큰 힘이 되어줄 거라 믿는다.

 

5월의 시작이 좋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