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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일상·생각

코로나 집콕 일상 - 멕시카나 / 21대 총선 / 홈카페 / 공적마스크

비 오는 금요일

남편 퇴근을 기다리며 쓰는 

이번주 집콕 일상-

 

남편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멕시카나 양념 반 후라이드 반

 

그리고 처음 도전해본 치즈볼

치즈볼...

뭔데 이렇게 맛있지?

쫀득쫀득 치즈향 가득:)

이제 반반 치킨 시킬 때 꼭 시킬듯ㅎㅎ

 

치킨을 먹으면서

5분 뚝딱 철학 유튜브를 보는 우리

흥미롭다 흥미로워!

 

일요일 오전은 변함없이

이불속에서 방구석 1열 타임.

 

21대 총선을 앞두고 있었던 때라

나름 흥미로웠던 영화였다.

특히 스윙 보트는 

나중에 볼 영화 리스트에 올려놨다.

 

투표를 앞두고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우리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여전히 홈카페를 즐기고 있다.

 

집에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커피를 하루에 세네 잔 마시는 날도 있다.

커피를 많이 마셔도 

저녁에 꿀잠자는 스타일...ㅎㅎ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오전 시간에 한 잔만 아껴서 마시고 있다.

 

오늘 같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마다

회사에서 팀 사람들과 마셨던

믹스 커피 한잔이 떠오른다.

나름 소소한 행복이었는데!

 

늦은 점심 먹고 오랜만에

믹스커피 한잔 마셔야겠다:)

 

책도 열심히, 즐겁게 읽고 있다.

 

한 권을 진득하게 보기보다

이 책을 읽다가

저 책을 읽다가 한다. 

 

그렇게 읽다 보면

내가 읽고 있는 책들 사이의

어떤 연결점들을 발견하곤 한다.

그 순간에 왠지 모를 희열이 있다.

 

매주 목요일 일과 중 하나

공적마스크 구매하기.

 

처음보다는

공적마스크 구매하기가

수월해진 것 같다. 

 

언제쯤 마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코로나 때문에

가족 행사도 미루고..

마음이 편치 않다:(

 

모든 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