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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일상·생각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초보 블로거 성장기 #1

블로그 운영 만만치 않다!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결혼 후 상황을 고려해서 정한

디지털 노마드의 삶.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것.

그리고 글 쓰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생각만 하던

블로그를 개설하고 

내 공간을 하나씩 채워나가는 중이다.

 

약 한 달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 쓰는 것에 거부감이 크게 없다는 것과

공개적인 글을 꾸준히 쓰는 것은

매우 다른 일임을 몸소 느끼고 있다.

 

그리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꾸준히 운영하는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내가 경험하고 좋았던 것을 공유하는 글로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했다. 

그러나 나름 미니멀리스트인 내가

갖고 있는 물건도 한정적이고,

구매하는 물건은 더 한정적이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쓰면서도 

다음 글은 어떤 소재로

써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늘어간다.

 

서툴지만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쓴 글들..

그 글들에 투자한 시간에 비해

보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는 사실이

초보 블로거에게는 기운이 빠지는 일이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내 글을 볼까?'

'어떤 글을 좋아할까?'

이런저런 고민이 커지고

조금씩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으니까!

조급한 마음도 들고

고민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자를 치며 글을 쓰는 순간이 재밌다.

 

블로그 포스팅 하나를 쓰기 위해

내가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그 무언가에 대해서도

충분한 공부가 필요함을 느낀다.

 

블로그 글 주제에 대해서 

더 연구하고 공부해보자.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한 자세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이 재밌는 일을 놓치지 말자!